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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서울지부 25.11.23 수련후기 -서울지부장 오병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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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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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본 서울경기지부 11월 수련 후기 - 파동은 사랑을 싣고 몸에 흐르네>

 

수련받고 좀 살 거 같습니다.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이었습니다.”

 

지난 1123일 일요일, 서울경기 수련에는 서른 분의 귀한 인연들이 함께했습니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그야말로 시간의 밀도가 다른 하루였습니다.

특히 대구, 목포, 강원도 등 멀리서도 오셨고, 아홉 분의 새로운 얼굴들이 찾아와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주왕산 수련 같은 특별한 때를 제외하고는 회원들의 몸에 손을 대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이는 '내 병은 내가 고친다'는 자연 치유의 숭고한 원리를 지켜주시기 위함일 겁니다.

스스로 움직이는 치유 장치의 스위치를 켜주는 중재자로서, 그 자리매김을 굳건히 하시는 것이라고 잠작합니다.

 

하지만 어제는 특별히 새로 오신 한 분의 어깨와 등을 섬세하게 만져주셨습니다.

그 따뜻한 손길에서 저는 깊은 연민과 무조건적인 사랑의 마음을 느꼈습니다.

징의 웅장한 파동이 단순한 소리를 넘어, 원장님의 사랑을 싣고 우리의 몸 깊숙한 곳으로 흘러드는 경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2012, 20년간 몸담았던 회사를 떠나며 지리산 산청에서 매년 포도 단식을 이어왔습니다.

본격적인 단식에는 늘 관장을 병행합니다.

몸 안의 독소를 철저히 비워내야만 면역력이 극대화되고 진정한 치유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율본 수련 역시 이와 같은 원리입니다.

우리 몸속의 노폐물을 먼저 깨끗이 비워내야만, 내 몸 안의 '셀프 운동장치', 즉 생명의 에너지가 비로소 깨어납니다.

비워야 채울 수 있다는 이치가 바로 일반적인 기공이나 여타 치유법과 율본 수련이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라고 원장님은 거듭 강조하셨습니다.

 

오전, 오후 수련이 마무리된 오후 5.

우리는 해가 져가는 저녁 무렵까지 함께했습니다.

그날의 낮은, 밤보다 더욱 아름답고 충만했습니다.

 

수련을 마치고 원장님과 함께 허름하지만 정겨운 '노포 스타일' 식당에 들렀습니다.

따끈한 닭도리탕, 해물떡볶이, 두부김치와 직접 담근 복분자주를 나누며 깊은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식당을 나서는 길, 춥지 않으면서도 정신을 맑게 해주는 시원한 바람이 두 뺨을 스쳤습니다.

몸의 노폐물과 마음의 번뇌가 씻겨 나간 듯한 가벼움이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이 율본 수련을 통해 건강과 내면의 평안을 얻고, 이 소중한 동행을 오래도록 이어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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